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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그룹 오션파크, 온라인으로 60분만에 분양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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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그룹 오션파크, 온라인으로 60분만에 분양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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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베트남의 삼성 빈그룹(Vingroup)이다.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의 부동산 계열사 빈홈즈가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진행한 아파트 분양 행사가 '대박'이 났다.

코로나19로 인한 행사 금지 조치 해제 이후 처음 열린 분양 이벤트가 성공하자, 베트남 부동산 업계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빈홈즈는 최근 하노이시 잘람구에 조성한 '오션 파크(Ocean Park)' 단지내 인공호수 백사장에서 아파트 '하트 타워 S1.08' 출시 이벤트를 실시했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결합한 방식으로 열린 이날 이벤트에서는, 행사 시작 1시간만에 분양 물량의 50%인 250세대의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유튜브, 빈홈즈 거래 애플리케이션, 빈홈즈 공식 홈페이지 등으로 동시에 방송된 이벤트 영상 조회수는 약 5억뷰에 이르렀다. 부동산 거래에 온라인 쇼핑 방식을 도입, 아파트를 구입하고 싶은 사람은 빈홈즈 거래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세대를 장바구니에 담도록 했다.

빈홈즈는 '하트 타워 S1.08'이 '교통-유틸리티-교육-비전'이라는 4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홍보했다.

아파트 매입시 전체 가격의 30%를 선불로 결제하면, 나머지 70%를 대출해 준다. 계약일로부터 36개월동안 이 대출금의 이자율은 0%를 적용하며, 원금을 상환하지 않아도 된다.

베트남 부동산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하트 타워 S1.08' 분양 행사가, 온라인 채널을 통한 아파트 매매 거래를 본격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