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베트남] 단속강화, 온라인 오토바이보험 판매 급증

베트남 교통경찰이 전국의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보험 가입 여부를 대대적으로 단속하면서, 온라인에서의 보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최근 오토바이 보험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온라인을 통한 보험 판매가 활발하다.
소비자들이 인터넷에서 쉽고 빠르게 상품 정보를 얻고 가입할 수 있지만, 판매 경쟁이 불붙으면서 판매처마다 보험료가 달라 혼란에 빠지는 경우도 많다.

현재 SNS에서 홍보하는 오토바이 보험 상품의 보험료는 연간 4만~6만 동(2000~3000원)이다. 어떤 곳은 2만 동(약 1000원)에도 판매를 하고 있다. 베트남 재무부는 오토바이 보험 관련 규정에서,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50cc 이하는 연간 5만5000동, 50cc 이상은 연간 6만 동으로 정해놓고 있다. 이 규정에 따르면, 필수 오토바이 보험료는 연간 6만6000동으로, 더 낮출 수 없다.

보험 판매자들은 보험료 중 20%인 판매 수수료를 조정해, 저렴한 보험료를 제시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