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삼성 갤럭시 노트20 플러스, 초고속 잠망경 카메라 장착

삼성 갤럭시 노트20이 8월 중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여기에 장착될 카메라 모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전문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노트20 시리즈 중 가장 비싼 갤럭시 노트20 플러스 모델에 잠망경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다. 이 카메라는 부품이 케이스 뒤쪽으로 밀리면서 줌 레벨을 높일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흥미로운 것은 갤럭시 S20 울트라에도 잠망경 메커니즘이 내장되었기 때문에 노트20이 100배의 '스페이스 줌' 기능을 더 이상 채용하지 않는다 해도 결국은 비슷한 성능의 카메라로 보인다는 점이다.

100배 디지털 줌이 갤럭시 노트20 제품군에서 제외되더라도 잠망경 카메라는 평균보다 뛰어난 줌 기능을 보장할 수 있다. 프리미엄 노트 20 모델은 S20 울트라에서 4배 광학 줌이거나 더 이상일 수 있다.

최근의 유출 정보는 8월에 시판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폰 중 하나인 갤럭시 노트20 플러스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다. 이전의 갤럭시 S2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카메라 사양도 이 새로운 단말기의 주요 차별화 요소 중 하나다.

100배 디지털 줌이 노트 20 시리즈에서 채택되지 않더라도 고품질 사진 촬영을 위해 제공되어 왔던 부품들은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