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교도소 보내 달라” 30대 경찰서에서 형사 폭행

공유
0

“교도소 보내 달라” 30대 경찰서에서 형사 폭행

이미지 확대보기


광주 북부경찰서는 25일 경찰서 형사과에서 형사를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36)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8시께 광주 북부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이를 제지하는 형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형사과 사무실 출입문을 발로 차고, 이를 제지하는 당직 형사의 멱살을 잡고 얼굴 등에 주먹을 퍼부었다.

A씨는 체포돼 수갑을 찬 상태에서도 형사과 당직팀의 책상을 발로 차 엎어버리는 등 행패를 부렸다.

노숙자인 A씨는 "잠잘 곳도 없고, 사는 게 싫다. 교도소에 보내 달라"며 난동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