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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x이초희, 꽁냥꽁냥 도서관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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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x이초희, 꽁냥꽁냥 도서관 데이트

24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35~36회에는 윤재석(이상이)이 짝사랑에 바진 송다희(이초희)가 도서관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로맨스 지수를 높였다. 사진=KBS2TV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24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35~36회에는 윤재석(이상이)이 짝사랑에 바진 송다희(이초희)가 도서관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로맨스 지수를 높였다. 사진=KBS2TV 방송 캡처
배우 이상이와 이초희가 사돈 관계를 넘어 데이트 연인으로 거듭났다.

24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안아름, 연출 이재상) 35~36회에는 윤재석(이상이 분)과 송다희(이초희 분)가 남산타워 데이트에 이어 도서관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설렘을 선사했다.
윤재석은 가짜 연인으로 나서준 송다희와 남산타워 데이트 이후 사방에서 송다희 얼굴이 환상이 보이는 증상에 시달렸다.

심지어 재석은 송다희를 소개시켜 달라는 후배 의사(김현목 분)에게 애인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어 친구들과 술집에 간 재석은 알바생 얼굴이 송다희로 겹쳐 보이는 증세가 나타났다.

클럽으로 자리를 옮긴 재석은 이번에는 클럽에 온 여자들 얼굴이 송다희로 보이는 환각 증세가 나타나자 환장했다.

한편, 송다희는 술병이 난 재석 모친 최윤정(김보연 분)에게 해장으로 선짓국을 대접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갔다.

윤정은 언니 송나희(이민정 분)와는 딴판인 송다희의 다정다감한 모습에 고마워했다.

재석은 귀갓길에 만난 송다희를 보고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으나 "선을 넘지 말자"고 요구했다. 재석의 마음을 모르는 다희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스스럼없이 재석을 대했고 그럴수록 재석의 마음은 더욱 다희에게 빠져들었다.
다희를 한사코 피하던 재석은 오토바이 한 대가 다희를 향해 다가오는 것을 보자 다희를 와락 끌어안아서 그녀를 구했다.

이후 관계가 급진전돼 재석은 도서관에서 편입공부를 하는 다희를 찾아갔다.

컴퓨터 자격증을 딴다고 둘러댄 재석은 다희에게 수학 과외를 자청했다. 다희는 "나희언니가 너무 빡세게 공부를 가르켜준다"고 불평하자 재석은 "수학의 귀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과외를 매일 해주겠다고 하는 말에 다희가 망설이자 재석은 "사돈이 싫으면 말고"라고 내질렀다. 편입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다급해진 다희가 "할게요. 과외"라며 재석을 덥석 물었다.

재석의 마음을 아는 지 모르는 지 다희는 수학 문제를 같이 풀며 환한 미소를 지어 로맨스 지수를 높였다.

이상이는 전작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에서 정해인(유정우 대위 역)에게 부하 폭행 혐의를 뒤집어 씌웠던 소름돋는 악역 오동환 병장에서 짝사랑에 불타는 훈남의사 윤재석으로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초희는 순수한 미소와 여린 마음을 가진 송다희 역을 안정적인 연기로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