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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주윤발 정체 강승윤, "더 발전하는 모습 보이겠다" [소감 전문]…'방패' 최재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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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주윤발 정체 강승윤, "더 발전하는 모습 보이겠다" [소감 전문]…'방패' 최재림 추정

24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가왕 주윤발 정체는 위너 강승윤으로 밝혀졌다. 사진=강승윤 인스타그램 캡처
24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가왕 주윤발 정체는 위너 강승윤으로 밝혀졌다. 사진=강승윤 인스타그램 캡처
MBC TV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7연승에 도전했던 가왕 '주윤발' 정체는 그룹 위너의 리더 강승윤으로 밝혀졌다.

'역대 최연소 가왕', '아이돌 최초 6연승 가왕'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강렬한 인상을 준 가왕따거 '주윤발'의 정체는 바로 강승윤이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존국 기준)가 밝힌 전날 방송된 MBC '복면가왕'의 시청률은 10.0%로 나타났다. 가왕 '주윤발'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1%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왕전에서 탈락한 강승윤은 "올해가 데뷔 10주년을 맞아서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며 "그런데 가왕까지 하게 돼서 정말 잊지 못할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부활 'Lonely Night'을 선곡해 외로운 이들을 위로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주윤발 정체가 밝혀진 후 강승윤은 본인을 있게 해준 곡 '본능적으로' 무반주 무대를 펼쳤다.

한편, '주윤발'을 11대 10으로 1표차로 누르고 새로운 가왕에 오른 '방패'는 하현우 '돌덩이'를 부르며 13대 8로 '그림일기'(정체 트로트가수 류지광)를 꺾었다. 이어 김동률 '동반자'로 '아내의 유혹'(정체 아이즈원 조유리)을 19대 2로 꺾으며 압도적인 표 차이로 가왕전에 올라갔다.

'방패' 무대를 본 판정단 유영석은 "보는 사람의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운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큰 키와 저음 목소리 등을 근거로 '방패'의 정체를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라고 추정했다.

-다음은 강승윤 소감 전문
그동안 "발로 불러도 가왕! 가왕본색 주윤발"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짧지 않은 시간 노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서 분에 넘치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왕관의 무게가 무거워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 덕에 매번 다시금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ㅠㅠ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항상 주윤발이 사랑받을 수 있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멋진 무대 만들어주신 복면가왕 제작진 여러분! 제 노래를 더욱 빛내주신 복면가왕 밴드 그리고 코러스 여러분! 저에게 피와 살이 되는 좋은 말씀들 해주셨던 판정단 여러분들께도 진심 가득 담아 감사를 전합니다!

주윤발은 여기서 인사드리지만 앞으로 더 발전한 모습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는 위너의 강승윤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혀 티내지 않고(?) 모르는 척(?) 절 응원해주신 우리 인서들 고마워용.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