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빅히트는 플레디스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팝을 대표하는 빅히트 소속인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 플레디스 소속인 그룹 '뉴이스트'와 '세븐틴'이 한 솥밥을 먹게 됐다.
빅히트는 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을 보유한 국내 굴지의 가요기획사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보아를 매니지먼트한 한성수 대표가 이끄는 플레디스도 국내에서 손꼽히는 가요 기획사로 통한다. 걸그룹 '애프터스쿨'과 가수 손담비를 키워냈고 현재 뉴이스트와 세븐틴 외에 나나, 범주, 결경, 예하나, 성연 등이 소속돼 있어 빅히트와 플레디스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