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당선인 의혹과 관련 2차 기자회견을 연 데 대해 "윤 당선인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고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그러면서 "이 할머니께서 제기하신 (회계부정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정의연이 적극적으로 해소해 가야 한다"며 "이번 논란으로 위안부 인권 운동의 대의와 역사가 훼손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지난 7일에 이어 두 번째 기자회견을 갖고 윤 당선인을 겨냥, 위안부 피해자들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웠다", "용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