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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레이디 가가, 신곡 ‘레인 온 미’ 콜라보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진한 우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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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레이디 가가, 신곡 ‘레인 온 미’ 콜라보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진한 우정 공개

레이디 가가(왼쪽)가 신곡 ‘레인 온 미’ 콜라보를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오른쪽)와 우정을 쌓은 사연을 고백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레이디 가가(왼쪽)가 신곡 ‘레인 온 미’ 콜라보를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오른쪽)와 우정을 쌓은 사연을 고백했다.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협업한 신곡 ‘레인 온 미(Rain On Me)’와 그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 크로마티카(Chromatica)에서 나오는 ‘스튜피드 러브(Stupid Love)’에 이은 두 번째 싱글인 이 신곡은 눈물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가가는 제인 로우가 진행하는 ‘비츠 1’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레인 온 미’라는 것은 눈물의 비유이기도 하고, 내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게 마시던 술의 양이기도 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맨체스터 아레나 폭파 사건이나 전 연인 맥 밀러의 죽음 등 최근 몇 년간 비극을 겪어 온 아리아나와 곡 만들기 작업을 하면서 둘 사이에 특별한 인연이 생겼다고 밝혔다. 가가는 “그녀는 틀림없이 자신이 시험당하는 끔찍한 일을 겪어 왔다. 그리고 그녀는 거기서부터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있다”고 칭찬했다. 그리고 “네가 사슬에 묶여 있다고 느끼는 것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느끼는 팝계의 구조, 그런 것을 모두 잊고 있는 그대로의 너로 있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가는 정신건강의 문제도 있어 아리아나와 우정을 쌓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녀가 스튜디오에 왔을 때 나는 아직 울고 있었고 그녀는 그렇지 않았다. 그랬더니 그녀는 괜찮으니까 이거 내 번호니까 전화하라고 말해줬다. 그녀는 매우 끈기 있었다. 나와 친구가 되려고 몇 번이나 시도해줬다. 단지 나는 치유받고 멋진 그녀에게 내가 가진 네거티브를 비추고 싶지 않아서, 그녀와 함께 있는 것을 부끄럽게 느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그녀가 나에게 너는 숨어있기만 한다고 지적했다. 바로 그 말이 맞았다. 거기서 우정이 싹텄다”고 고백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