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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타벅스 임대료 인하 요구에 건물주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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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타벅스 임대료 인하 요구에 건물주들 '분노'

캘리포니아 주 샌 클레멘테 더 루이스타운 트리뷴에 따르면 스타벅스 건물주인 리언 브룩스는 최소 1년 이상 임대료를 깎아달라는 편지를 받았다고 25일 보도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캘리포니아 주 샌 클레멘테 더 루이스타운 트리뷴에 따르면 스타벅스 건물주인 리언 브룩스는 최소 1년 이상 임대료를 깎아달라는 편지를 받았다고 25일 보도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스타벅스 임대료 인하 요구에 건물주들이 '분노'했다.

캘리포니아 주 샌 클레멘테 더 루이스타운 트리뷴에 따르면 스타벅스 건물주인 리언 브룩스는 최소 1년 이상 임대료를 깎아달라는 편지를 받았다고 25일 보도했다.
브룩스는 스타벅스가 입주한지 1년이 조금 넘었고 임대기간이 19년이나 남아있지만 스타벅스의 요청에 대해서는 거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우 실망스럽고 화가난다"며 스타벅스에게 "부끄러운줄 알라"고 답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스타벅스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미국 매출이 급감하자 향후 최소 1년 동안 임대료 할인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CNBC가 14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 있다.

점포 수 기준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레스토랑 회사인 스타벅스는 오는 6월 1일부터 적어도 12개월 동안은 임대 조건과 기본 임대료에 대한 변경이 필요할 것이라고 집주인들에게 말했다.

스타벅스의 팻 그리스머 CFO는 지난 4월 말 애널리스트들에게 스타벅스가 임대료에 대한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회사는 임대료의 인하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인 바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