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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도요타 닛산 혼다, 코로나 봉쇄 해제로 멕시코 공장 재가동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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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도요타 닛산 혼다, 코로나 봉쇄 해제로 멕시코 공장 재가동 준비

도요타, 닛산, 혼다가 멕시코가 경제봉쇄를 일부 해제함에 따라 멕시코 공장 재가동 준비에 착수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도요타, 닛산, 혼다가 멕시코가 경제봉쇄를 일부 해제함에 따라 멕시코 공장 재가동 준비에 착수했다.
도요타, 닛산, 혼다가 코로나19 환자의 여전한 발생에도 불구하고, 멕시코가 경제를 일부 재개함에 따라 멕시코 공장 재가동 준비에 착수했다.

멕시코 당국은 5월 중순 자동차업계가 정부가 승인하는 안전대책을 마련한다면 6월 1일 이전에 코로나19 봉쇄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자동차 3사는 아직 공식 재가동 날짜를 발표하지 않았다. 도요타와 닛산은 단지 "점점 영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혼다는 "영업 복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지난 2월 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총 6만8620명의 감염자와 739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경제를 재개방하는 데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메인 공장이 있는 푸에블라 주지사는 자동차 공장이 재 가동할 수 있는 조건이 현재로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 리어 코퍼레이션은 다임러 AG와 포드에 부품을 공급하는 멕시코 북부 리오브라보 공장 직원 600명에게 출근 보고를 요청했다. 이 리어 공장에서는 18명의 근로자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리어 측은 “안전 프로토콜을 시행하고 있지만 멕시코의 어떤 시설에서도 생산이 시작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