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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코로나19 전 세계 사망자 34만4,107명, 확진자 545만3,650명(26일 오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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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코로나19 전 세계 사망자 34만4,107명, 확진자 545만3,650명(26일 오전 4시)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산이 한풀 꺾이면서 외출 규제가 완화되면서 시민들이 야외활동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산이 한풀 꺾이면서 외출 규제가 완화되면서 시민들이 야외활동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각국 당국의 발표에 근거해 한국시간 26일 오전 4시 기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 수가 34만 4107명으로 증가했다. 중국에서 지난해 12월 말 코로나19가 처음 발병한 이후 지금까지 196개 국가에서 모두 545만3,650여 명이 감염돼 최소 213만3,900명이 회복됐다.

이 통계는 각지의 AFP 지국이 각국 당국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의 정보를 토대로 한 것으로 실제 감염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국가에서는 증상이 있는 사람이나 중증 환자에게만 검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오전 4시 이후 추가로 2,818명의 사망과 9만4,365명의 신규 감염이 발표됐다. 사망자 증가 폭이 가장 큰 나라는 브라질 653명이며 다음으로 미국(518명), 멕시코(215명)가 뒤를 이었다. 가장 피해가 큰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9만7,948명이 사망하고 165만3,390명이 감염돼 최소 36만6,736명이 회복됐다.

다음으로 피해가 큰 나라는 영국으로 사망자 수는 3만6,914명, 감염자 수는 26만1,184 명이다. 이후는 이탈리아(사망자 3만2,877명, 감염자 23만158명), 프랑스(사망자 2만8,457명, 감염자 18만2,942명), 스페인(사망자 2만6,834명, 감염자 23만5,400명)이다. 스페인 정부는 25일 동국에서의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 수를 전날보다 약 2,000명 적은 2만6,834명으로 수정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벨기에의 80명이며 이어 스페인(57명), 이탈리아(54명), 영국(54명), 프랑스(44명)가 뒤를 이었다.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본토에서 발표된 사망자 수는 4,634명, 감염자 수는 8만2,985명, 회복자 수는 7만8,268명이다. 25일 오전 4시 이후, 모잠비크에서 첫 사망이 발표되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유럽 17만2,575명(감염 203만7,617명), 미국‧캐나다 10만4,572명(감염 173만9,067명), 중남미‧카리브해 국가가 4만318명(감염 74만9,247명), 아시아 1만4,244명(감염 45만4,748명), 중동 8,870명(감염 35만1,099명), 아프리카 3,398명(감염 11만3,402명), 오세아니아 130명(감염 8,479명) 등이다.

각국의 사망·감염자 수는 당국에 의한 정정이나 데이터 공표의 지연에 따라 과거 24시간으로의 증가 폭은 전날의 집계 결과와의 차이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