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의 자회사인 ㈜CVSnet(포스트 박스 운영 기업)이 간편 결제 플랫폼 ‘NHN 페이코’와 편의점 택배 간편 결제 관련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사전 결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졌다.
고객은 페이코 앱의 ‘택배 예약’ 메뉴에서 발송하려는 택배의 물품정보‧배송지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택배비를 결제할 수 있다. 이후 가까운 GS25 매장에서 택배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택배 접수 단말기)에 해당 택배에 대한 승인번호를 입력하고 택배 중량을 측정하면 택배 접수가 완료된다.
사전 결제로 보낼 수 있는 택배의 무게는 25kg 이하이며 택배비는 중량 관계없이 동일 지역권 3500원, 타 지역권 4000원이다.
택배 사전 결제 시스템은 일반택배를 시작으로 반값택배‧당일택배‧해외택배 서비스에 차례로 적용될 예정이다.
GS25는 오는 6월 24일까지 페이코 앱 신규 고객에게 100원에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페이코 앱 기존 이용자 중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택배 이용료 500원을 할인(총 3회)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생활 밀착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