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석유화학업체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4년 동안 6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통합 환경허가제도는 분산된 환경 인·허가를 하나로 통합, 업종별 맞춤형 허가기준을 설정한 제도다.
석유화학 업종은 지난 2018년부터 적용돼 내년까지 허가를 받아야 한다.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6개 기업은 석유화학 업종 뿌리사업장인 나프타 분해공장을 운영 중인데, 이들 업체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통합 환경허가 대상 석유화학 78개 사업장 배출량의 절반 이상인 51%에 달하고 있다.
환경부는 환경설비 투자가 완료되는 오는 2023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35%인 1만1131t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석유화학 업종 전체 배출량의 18%가 줄어드는 것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