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인사이더는 한국에서 코로나 사태가 상당히 진정되면서 학교가 다시 문을 여는 등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완화되고 있으나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직원이 없는 로봇 카페에 사용되는 로봇 바리스타를 개발한 비전세미콘의 이동배 연구소장은 비즈니스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로봇 바리스타는 손님으로부터 주문을 받을 때 손님이 직접 입력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방식”이라면서 “로봇 바리스타가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로봇 바리스타가 투입되는 매장의 테이블 역시 손님들이 드문드문 앉도록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봇 바리스타가 뽑을 수 있는 커피의 종류는 총 60가지로 손님이 주문을 하면 곧바로 커피를 뽑은 뒤 손님이 앉아 있는 테이블로 찾아가 커피를 직접 전달한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커피 하나를 주문하고 받는데 7분가량이 걸렸다”면서 “비전세미콘은 올해 중 30곳의 로봇 카페에 이 로봇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