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억 원 이상 대형 금융사고가 크게 증가, 사고 금액이 139.8%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0억 원 이상 대형 금융사고는 전년의 1건에서 6건으로 증가했다.
1000억 원 이상 금융사고도 지난 2015·2016년 모뉴엘 대출사기, 2016년 육류담보 대출사기 이후 다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사고금액 역시 3108억 원으로 전년의 1296억 원보다 139.8%이나 늘었다.
100억 원 이상 대형 금융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81.9%, 2545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고유형별로는 사기가 46건으로 1년 전의 43건보다 3건 증가했고, 사고금액은 2207억 원으로 1년 전 699억 원보다 1508억 원 증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