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6회째인 한화생명 연도대상은 취소됐지만 우수한 영업실적을 낸 FP(재무설계사)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평소 궁금했던 챔피언, 본상 수상자들의 영업비법을 공개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 내용은 수상자 가족, 팀원들의 축하영상, 영업 에피소드는 물론 상세한 영업노하우 등 총 10여개의 다채로운 컨텐츠로 구성됐다.
올해 한화생명 보험영업 최고 영예인 ‘챔피언’은 기혜영 수원지역단 인계지점 팀장이 차지했다. 2015년 10월 한화생명에 FP를 시작한지 5년만이다.
기 팀장이 작년 한 해 거둔 보험료 매출만 34억 원이며, 고객의 보험계약 체결 만족도와 완전판매를 나타내는 18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95.3%에 이른다. 중소기업체 CEO 대상 법인컨설팅을 주력으로 하는 기 팀장은 평균 월납 보험료 200만 원 이상의 고액계약을 매주 1~2건 체결할 만큼 활동량도 많다.
기 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지역에 챔피언 상금 중 절반인 1500만 원을 기부했다. 한화생명도 그 뜻에 동참해 1:1 매칭그랜트로 총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를 통해 대구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580명에게 전달됐다. 생필품과 보양식을 제공하고, 거주지에 소독과 방역도 했다. 돌볼 가족이 없는 무보호자 노인들에게는 생계비 40만 원도 별도 지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