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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8일부터 친환경 소비 촉진 행사 '그린 장보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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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8일부터 친환경 소비 촉진 행사 '그린 장보기' 진행

이마트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그린 장보기' 행사를 연다. 사진=이마트이미지 확대보기
이마트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그린 장보기' 행사를 연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그린 장보기’ 행사를 열고 친환경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5월 24일 이마트의 동물복지 상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9% 신장했다. 유기농 쌀의 매출도 같은 기간 46.8% 증가했으며, 무항생제 제품 전체 매출 신장률도 160% 이상 늘었다. 이 회사는 이외에도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 '친환경 장바구니 캠페인' '롤 비닐 감축 캠페인' 등 친환경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마트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자사의 친환경 캠페인·제품을 알리기 위해 판촉 행사를 마련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신선식품‧가공식품‧위생용품이 오는 28일부터 6월 17일까지 할인가에 판매된다.

‘무농약 현미(3㎏, 국내산)’는 기존 1만3980원에서 43% 저렴한 7980원에, ‘뿌리또 친환경 위생장갑(100매)’은 30% 할인된 1660원에 살 수 있다. ‘상하목장’의 유기농 우유·요구르트 상품은 20% 할인 판매되며 2개 구매 시 추가로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행사 상품들을 ‘그린카드’(환경부가 2011년 7월 도입한 친환경 소비 촉진 카드)로 구매하면 ‘에코머니’ 포인트 5배 적립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코머니란 그린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쌓이는 포인트다. 축적된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계산해 제휴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마트에서는 신세계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다음 달 10일까지는 이마트의 친환경 캐릭터 ‘투모’가 그려진 장바구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이마트 앱에서 ‘모바일 영수증만 받기’ 설정 후 상품을 1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으로(10만 개 한정) 장바구니가 증정된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