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래 지능정보사회 선도하는 인재양성 위해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도입한다

공유
0

미래 지능정보사회 선도하는 인재양성 위해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도입한다

교육부,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 발표

교육부는 인공지능(AI)으로 대변되는 미래 지능정보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을 도입한다. 사진=교육부이미지 확대보기
교육부는 인공지능(AI)으로 대변되는 미래 지능정보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을 도입한다. 사진=교육부
교육부가 인공지능(AI)으로 대변되는 미래 지능정보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을 도입한다.

교육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교과 사이의 긴밀한 연결과 융합을 바탕으로 과학과 수학, 정보, 융합 4개 영역의 중장기 종합계획을 동시에 수립하고, 체계적인 정책의 연계를 통해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지능정보사회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관계 부처와 학계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융합위원회를 구성해 1년 동안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교육청 및 교사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히기로 했다.

그동안 과학과 수학, 정보, 융합 교육 종합계획은 각각 시기를 달리해 독립적으로 수립, 추진돼 왔다. 이로 인해 정책의 연계성과 효과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교육부는 이번 과학과 수학, 정보, 융합 교육 종합계획을 통해 인공지능(AI), 가상·증강 현실(VR·AR) 등 최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교육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과학실’을 오는 2024년까지 모든 학교에 구축해 발전하는 첨단 과학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학학습지원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학습 진단 및 맞춤형 학습을 제공해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개념을 시각화 자료와 체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가상·증강현실(VR, AR) 등 최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다감각적 수업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종합계획에는 미래 지능정보사회를 이끌어갈 과학과 수학, 정보 핵심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들도 담겨있다

신(新) 과학기술 분야 영재의 조기 발굴과 성장을 위해 과학고와 영재학교의 역할을 재정립 하는 등 체계적인 영재교육 시스템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분야 확대하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도입 등 지역별 인재수요에 대응하여 과학고 및 영재학교 학과 신설 및 우수 프로그램 개발한다.

또한 초·중학교(영재학급, 영재교육원)와 고등학교(영재학교·과학고) 및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사이의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고, 영재교육기관의 설립 취지에 따른 새로운 입학 전형의 안착을 지원한다.

아울러 모든 학생이 정보․인공지능(AI)의 기본적인 역량을 기르고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정보·인공지능(AI)과 관련된 다양한 교과목을 개발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육시간을 확대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과학과 수학, 정보, 융합 교육은 미래 지능정보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본 소양을 함양하는 교육이다"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