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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아크로 아파트, '기생충'의 프리미엄 주방 '키친리노'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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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아크로 아파트, '기생충'의 프리미엄 주방 '키친리노' 구현한다

하이엔드 주거공간 걸맞는 주방 디자인 도입 협업 시스템 구축
강남 신사동 '아크로 갤러리-컬렉터스 하우스'에 주방·다이닝룸 전시

영화 '기생충'에 나온 박사장 대저택의 프리미엄 주방 모습. 사진=키친리노 브랜드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기생충'에 나온 박사장 대저택의 프리미엄 주방 모습. 사진=키친리노 브랜드 홈페이지
지난 2월 제 92회 아카데미영화제 4관왕 수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최상위 계층 1%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는 박사장의 초호화 주택에서 주부 관람객이라면 주방 공간에 눈길이 쏠렸을 것이다.

유니크(unique) 감각이 돋보인 주방의 디자인은 다름아닌 국내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키친리노(Kitchen Lino)’이다. 키친리노는 국내 토털 리빙디자인 브랜드 ‘플랫포인트’가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주방브랜드이다.
삼성전자 럭셔리 가전 ‘셰프컬렉션’ 매장, 독일 가전 밀레(Miele) ‘익스피리언스 센터 청담’ 매장의 주방 디스플레이를 디자인 시공해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하이엔드 주거공간 브랜드 ‘아크로(ACRO)’가 이같은 창의적이고 건강하고 가치 있는 웰니스(Wellness)를 추구하는 키친리노의 하이엔드 주방 디자인을 도입한다.

아크로는 전 세계의 변화하고 있는 최고급 주거 환경의 트렌드를 반영하며, 미니멀리즘 미학을 바탕으로 한 희소성과 독창성, 다양성을 존중한 키친리노의 디자인 가치를 고스란히 대림산업 주거공간에 담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거주자의 취향의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와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현대사회에서 소통의 가치가 중요해지면서 주거의 중심공간이 거실에서 주방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아크로의 주방은 가족소통 공간으로 전환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대림산업의 주택전시관 내 '아크로(ACRO) 갤러리-컬렉터스 하우스(Collectors’ House)'에 전시돼 있는 아크로 프리미엄 주방의 다이닝룸 모습. 사진=대림산업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강남구 신사동 대림산업의 주택전시관 내 '아크로(ACRO) 갤러리-컬렉터스 하우스(Collectors’ House)'에 전시돼 있는 아크로 프리미엄 주방의 다이닝룸 모습.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 관계자는 “흔히 하이엔드 주방하면 수입 브랜드를 연상시키기 마련인데, 수입 주방가구는 완제품 형태로 들어오기에 설치, 하자 보수(A/S) 등 문제에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내 주택 소비자들이 원하는 형태를 반영한 맞춤설계에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 아크로는 이런 점에 주목해 키친리노와 함께 하이엔드 소비자들의 개성과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을 주방에 도입하기로 했다.

최고급 수입 자재를 사용하되 스타일에 따른 디자인 차별화와 조리기구, 수납형태 등의 국내 주방환경을 충분히 고려한 맞춤 설계로 한층 고급스럽고 실용성 높은 주방공간의 디자인 연출을 완성한다는 의도이다.

동시에 A/S 등의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해 화려한 겉모습에 치중하는 것이 아닌 고객을 배려하는 진정성 있는 주거 가치 실현에도 신경썼다.

키친리노와 협업한 주방과 다이닝룸 디자인은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동 주택전시관에 마련된 아크로 갤러리-컬렉터스 하우스(Collectors’ House)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크로 갤러리는 아크로의 확장된 비전과 주거 철학을 선보이는 컨셉트 하우스로, 최상위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거주 환경의 욕구를 담은 최고급 주거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대림산업 아크로 관계자는 “아크로가 제시하는 주방은 단순한 기능 중심의 공간을 뛰어넘어 소통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이라면서 “차별화되고 희소 가치 있는 디자인으로 최상위층의 주거 품격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