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러시아 언론 등에 따르면 현대위아가 현대자동차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20km 가량 떨어진 세스트로레츠크에 자동차 엔진 공장을 건설할 수 있는 허가를 러시아 정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현대위아 러시아법인은 2100억원을 투자해 13만2000㎡(약 4만평) 규모의 부지에 부품 공장 건설을 발표했었다. 오는 2021년 가동을 시작해 2022년부터 연 24만대 규모의 엔진을 생산할 계획으로, 1,600㏄ 엔진 제작을 시작으로 수급 상황에 따라 엔진 규격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