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이번 주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공연기획 전문가인 탁 자문위원은 노무현 대통령 추모 콘서트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 측과 인연을 맺으며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다.
정권이 출범한 2017년 5월부터는 청와대 의전비서관실에서 근무하며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각종 행사들을 이끌어 왔다.
2018년 4월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과 남북 정상회담 환영공연 기획에 참여했다.
청와대를 떠난 뒤 자문위원으로 일하며 대통령 주요 외부 행사 기획을 맡아 왔다.
이번 인사에는 국민소통실 산하 비서관 인사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 행정관은 문 대통령을 오랫동안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최측근이다.
한 관장은 지난 2월 춘추관장에 임명됐다가 3개월 만에 자리를 이동하게 됐다.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강문대 사회조정비서관 역시 1년 9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날 예정이다.
강 비서관은 본업인 변호사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정 비서관은 개인적인 이유로 총선 때까지만 일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오래 전부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