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권 꿈?…"왕이 4명 나온다는 비슬산 올랐다"

홍준표 당선인(전 자유한국당 대표)이 오는 2022년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뜻을 내비치는 듯한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홍 당선인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달성군, 청도군, 창녕군에 걸쳐 있는 영남의 명산 비슬산(琵瑟山·1084m) 정상 천왕봉(天王峰)에 올라 왔다"며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천왕봉은 지리산 정상에도 있고 영암 월출산 정상에는 천황봉(天皇峰)도 있다"며 "예부터 비슬산 기슭에서 왕이 네 사람 나온다는 전설이 있다"고 밝혔다.

또 "그래서 일제시대에는 그 맥을 끊기 위해 비슬산 대견사(大見寺)를 폐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당선인은 오는 6월부터 2022년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출마가 자신의 마지막 정치 목표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정치 버스킹'에 나설 예정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