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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코로나19 백신주 노바백스 15%·머크 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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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코로나19 백신주 노바백스 15%·머크 4% 상승

노바백스 일간차트.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HTS이미지 확대보기
노바백스 일간차트.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HTS
호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인체 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힌 미국 생명공학 기업 노바백스(Novax·NVAX)가 26일(현지시간) 8시 40분 현재 15% 급등하고 있다.

앞서 노바백스는 백신의 안전성을 테스트하고 그 효능을 시험하기 위해 첫 단계에서 131명의 지원자에게 개발 중인 백신을 투입한다고 연구책임자 그레고리 글렌(Gregory Glenn) 박사가 밝혔다.
노바백스는 이번 임상시험이 7월 중 예비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바백스가 보유한 ‘NVX-CoV2372’은 나노입자 기술을 적용해 안정화된 융합 전 단백질(prefusion protein)의 일종으로 만들어진 유망한 백신 후보물질이다.

미국 제약회사 머크(Merck·MRK)도 비영리 과학 연구 기관인 IAVI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머크는 이날 8시 40분 현재 3.97% 상승하고 있다.

머크와 IAVI는 백신 후보 물질이 에볼라 자이레 (Ebola Zaire) 바이러스 백신의 기초가 되는 재조합 소포 성 구내염 바이러스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간에게 사용이 승인 된 최초의 rVSV 백신이다.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개발하고 있는 길어드 사이언스도 상승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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