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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거짓말 학원강사’發, 수강생 친형도 확진…끊이지 않는 감염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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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거짓말 학원강사’發, 수강생 친형도 확진…끊이지 않는 감염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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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시스]


이태원 클럽발(發) 거짓말 학원강사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이 곳곳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 학원 수강생 친형이 2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확진자는 학원강사가 다니는 학원 수강생 A씨의 친형인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동생 A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초기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경리 중이었다. 오는 27일 자가격리 해체를 앞둔 추가 검사에서 확진된 것이다.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이어진 감염의 연쇄 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의 한 보습학원에 집단감염을 발생시켰고, 이 학원을 다니던 고등학생 6명과 동료 강사도 감염됐다. 코인노래방과 택시기사, 돌잔치 뷔페식당으로 감염 경로가 이어지며 쿠팡 물류센터 일부 직원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