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샤오미, IoT 기반 제품 개발 '지미 인터내셔널' 지분 27.44% 매입

공유
0

[글로벌-Biz 24] 샤오미, IoT 기반 제품 개발 '지미 인터내셔널' 지분 27.44% 매입

샤오미가 사물인터넷(IoT) 등을 만드는 중국 기업 지미 인터내셔널의 지분 27.44%를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샤오미가 사물인터넷(IoT) 등을 만드는 중국 기업 지미 인터내셔널의 지분 27.44%를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

중국의 전자제품 제조 판매 기업 '샤오미'가 사물인터넷(IoT) 기반 제품과 스마트 하드웨어 및 모바일 액세서리 등을 만드는 중국 기업 지미 인터내셔널의 지분 27.44%를 1억284만 달러에 추가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26일(현지시간) 중국 차이신 글로벌(Caixin Global)은 샤오미가 2578만 달러는 현금 지급하고 나머지는 지미 인터내셔널 주식 5440만주를 인수하는 조건이라고 전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샤오미의 지미 인터내셔널 지분은 49.91%로 늘어난다.
샤오미는 지미 인터내셔널의 전력 관련 기술을 자사 스마트폰과 IoT 기반 제품에 연계시킴으로써 "비용 절감을 겨냥한 자사 제품 전력 공급의 경쟁력을 높이고 표준화 효율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미 인터내셔널의 연구 개발력과 산업 리소시스, 그리고 전력 관련 제품과 카메라, 스피커 등의 운영 경험이 샤오미 제품 생태계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오미 창업자인 레이쥔 CEO는 지난 1월 5G와 인공 지능 및 IoT에 향후 5년간 500억 위안(약 8조6365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