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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증권당국, 코로나바이러스 불법행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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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증권당국, 코로나바이러스 불법행위 단속

미국 증권감독당국이 가짜 치료법으로 연방 지원금의 오용에 이르는 일련의 위법행위를 단속한다고 로이터가 현지시간 26일 보도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증권감독당국이 가짜 치료법으로 연방 지원금의 오용에 이르는 일련의 위법행위를 단속한다고 로이터가 현지시간 26일 보도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미국 증권감독당국이 가짜 치료법으로 연방 지원금의 오용에 이르는 일련의 위법행위를 단속한다고 로이터가 현지시간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증권거래위원회(SEC)는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약 4000건의 민원을 접수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증권감독당국 대변인은 "불행히도, 사기꾼들은 종종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유행병 같은 어려운 상황을 이용하려고 한다"며 "SEC는 우리가 대중으로부터 받는 정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미국 증권법이 폭이 넓은 관계로 대출사기, 가격조작, 위조 또는 불량 의료용품, 의료 사기 등과 같은 코로나19 발생과 관련된 광범위한 위법행위가 잠재적으로 SEC의 소관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한 관계자는 "실제 시장이 자유롭게 운영되는 것을 방해하는 어떤 것이든 잠재적으로 SEC의 책임을 야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기관은 시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잠재적인 남용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해 새로운 그룹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그러한 노력으로 투자자들에게 의심스러운 COVID-19 치료법, 시험, 치료법, 의료품 등을 홍보했다는 이유로 소위 페니라고 불리는 31개의 주식에 대한 거래를 중단시켰다"고 주장했다.

증권감독당국은 이달에 코로나19 심사 상품의 상태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공표한 혐의로 두 회사를 기소했다. 이 회사들은 여러 건의 이메일과 댓글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또한 잠재적 공시 문제에 대해 긴급지원을 한 기업들에 대해서도 면밀한 조사에 착수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