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는 전면적인 해고를 단행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르노는 50억 유로(약 6조7500억 원) 규모의 국가차입금 지원이 매듭되기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르노는 노조와의 협상을 통해 "퇴직을 계획하고 있는 직원을 대체하는 인력을 채용하지 않는 방안을 우선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6일 프랑스를 유럽의 클린(청정) 자동차 생산 1위로 만들겠다는 계획 아래 80억 유로(약 10조8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고 프랑스 자동차 업체들이 자국 내에서 차량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프랑스는 르노 지분 15%를 소유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