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권창훈이 두 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23일 브레멘전을 통해 리그 재개 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권창훈은 두 경기 연속 조커의 역할을 수행했다. 추가시간 포함 10분 가량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는 6골이 오가는 혈투 끝에 3-3으로 비겼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중반까지 3-1로 앞섰으나 후반 34분과 37분 연거푸 실점해 승리를 놓쳤다.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8(10승8무10패)로 7위를 유지했다.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의 백승호는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를 맞아 도움을 신고했다.
팀이 2-1로 앞선 후반 33분 교체 출전한 백승호는 3분 만에 어시스트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백승호의 패스를 두르순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다름슈타트는 3-1 승리로 승점 3을 가져갔다. 승점 42(10승12무6패)로 5위에 올라 승격 희망을 이어갔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