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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제약사 머크, 인수와 제휴 통해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 레이스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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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제약사 머크, 인수와 제휴 통해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 레이스 참전

미 제약사 머크가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2종류의 개발을 위해 오스트리아 백신 메이커, 비영리 연구단체와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미국 케닐워스에 위치한 머크 본사. 이미지 확대보기
미 제약사 머크가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2종류의 개발을 위해 오스트리아 백신 메이커, 비영리 연구단체와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미국 케닐워스에 위치한 머크 본사.

미국의 대형 제약회사 머크(Merck)는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2종류의 개발을 위해 오스트리아의 백신 메이커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를 매수하는 것 외에도 비영리 연구 단체 ‘IAVI’와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제약 대기업의 사이에 가속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레이스에 본격 참전을 위한 것으로 이 회사는 이어 비상장 바이오텍 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와 코로나19 치료 시험약 개발 제휴 방침도 밝혔다.

머크는 테미스 인수에 관한 자세한 것은 밝히지 않았다. 테미스가 홍역 예방접종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백신 후보에 대해 멜릭은 몇 주 안에라도 자원봉사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IAVI와 공동 개발하는 에볼라 출혈열 예방접종 기술을 이용한 백신 후보는 올해 안에 임상시험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