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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건설기계업계와 전략 대화…"수출 단계별 맞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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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건설기계업계와 전략 대화…"수출 단계별 맞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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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건설기계 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건설기계 수출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수출 단계별 맞춤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6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그동안 5차례의 산업전략 대화를 통해 철강, 바이오헬스, 섬유패션업계 등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고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날 회의는 건설기계업계를 대상으로 열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 등 주요 업체 최고경영자(CEO)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현재 건설기계업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수요 급감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 장관은 "주력산업 중 하나인 건설기계 산업에서 코로나 이후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며 "업계가 당면한 문제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정부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장의 금융 문제 등을 발굴, 해소할 수 있도록 건설기계산업협회에 '건설기계 애로지원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