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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대용량 트롬 스타일러 누적 판매, 전년比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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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대용량 트롬 스타일러 누적 판매, 전년比 30% 증가

LG전자 직원들이 25일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최대 6벌의 옷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직원들이 25일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최대 6벌의 옷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올해 대용량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국내 가전시장에서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온 가족 옷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과 무빙행어 등으로 의류를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표준코스'는 한국의과학연구원 실험결과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9% 제거한다.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실험결과 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99.9% 없앤다.

무빙행어는 강력코스나 미세먼지코스 등에서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털어 미세먼지를 없앤다. 또 바지 관리기는 바지를 꾹 누르는 방식으로 바지선을 제대로 잡아준다.

LG전자는 9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2011년 트롬 스타일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의 글로벌 특허는 220건에 달한다.

한편 LG전자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 기능을 스타일러를 비롯해 건조기, 식기세척기,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등 다양한 생활가전에도 적용하고 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