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MBC TV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마련된다고 27일 밝혔다.
역사 강사 설민석은 방송에서 126년 전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정읍의 유적지를 중심으로 역사적 사실을 재밌고 유익하게 풀어낸다.
이번 방송에는 '미스터트롯'에 출연, 신드롭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게스트로 합류한다. 김호중은 "우리 민족이 이렇게 한이 많은 민족인줄 몰랐다. 제가 '선녀들'에 나가면 꼭 희망가를 선물해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혀 환호를 받았다.
아울러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정유미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설민석과 출연자들은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중심으로 동학농민혁명 속 영웅들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방송에서는 전봉준·손화중·김개남과 함께 농민군이 정읍 황토현 일대에서 최초로 전투를 벌여 대승을 거둔 황토현 전투 이야기가 공개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