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27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부임 6개월을 맞이해 그에 대한 팀 선수들의 평가를 소개했다.
손흥민은 "경기 전에는 모두가 긍정적이다. 모리뉴 감독이 훌륭하게 일을 하고 있고, 우리는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비교적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70m 드리블을 한 뒤 원더골을 터뜨리자 브라질의 전설적인 선수 호나우두를 빗대 '손날두'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풋볼런던이 정리한 토트넘 선수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해리 케인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과 함께 하는 것은 좋은 기회"라고 했고,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언론을 통해 그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을 수도 있지만 매일 훈련장에서 그와 만난다는 것은 특권"이라고 표현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