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하면 취업자 수가 45만1000명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업자 감소 영향은 서비스업에서 31만7000명으로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상품중개업 5만9000명, 운송업 1만8000명, 음식·숙박업 2만5000명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제조업은 8만 명, 건설업은 2만9000명의 취업자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총생산(GDP) 변화가 실업률에 미치는 영향을 경기 국면별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경기침체 때 실업률 상승폭이 경기상승 때 실업률 하락폭의 2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코로나19가 우리 경제에 남길 상처 중 가장 우려되는 것은 생산기반 잠식과 일자리 감소라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비대면 신산업 출현과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도 가속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