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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경신전선, 세르비아 공장부지 6만㎡ 무상증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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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경신전선, 세르비아 공장부지 6만㎡ 무상증여 받아

자동차용 전선업체 경신전선이 세르비아정부로부터 스메데레브스카팔란카(Smederevska Palanka) 내 국유지를 무상증여받아 차량용 전자및 전기기기를 제작하는 공장을 건설한다고 세르비안모니터닷컨 등 세르비아현지매체들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세르비아 국가지원감독위원회는 스메데레브스카팔란카 지역내 국유지 6만1534평방미터를 경신전선유럽에 무상으로 제공키로 결정했다.
경신전선은 오는2022년말까지 2000만유로를 투자해 공장을 건설해야 하며 투자금액의 4분의 1을 자체 조달자금으로 충당해야 한다. 무상으로 증여받은 국유지에 대해서는 투자프로젝트 완료일부터 5년간 제3자에게 매각할 수 없다.

경신전선은 또한 적어도 70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키로 약속했다.

경선전선은 배터리 모듈센서 어셈블리, 전기자동차용 고전압 부품및 배터리 등 두가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1만1000평방미터의 공장부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신전선은 지난 2020년3월에 세르비아지점을 설립했으며 중국, 멕시코, 미국, 폴란드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경신전선은 자동차용 와이어시장의 4.2%를 차지해 세계7위에 평가받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