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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갈등에 희토류 관련株 '들썩'...티플랙스, 노바텍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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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갈등에 희토류 관련株 '들썩'...티플랙스, 노바텍 '주목'

전일 27일 증시에서 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되는 티플랙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노바텍은 29.5% 상승하며 상한가에 근접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전일 27일 증시에서 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되는 티플랙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노바텍은 29.5% 상승하며 상한가에 근접했다. 자료=한국거래소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깊어지자 희토류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티플랙스는 개장초 10% 넘는 상승세로 출발했고, 노바텍은 3.93% 하락을 장을 시작했다.
전일인 27일 증시에서 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되는 티플랙스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노바텍은 29.5% 상승했다.

위생용 및 산업용 도자기 제조업체인 유니온머티리얼은 17.56% 상승한 41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원화성도 10% 넘는 상승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이번 주중 미국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 밝혔다.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오리젠은 정례브리핑에서 “외부세력이 홍콩에 개입하는 잘못된 행위를 하면 우리는 필요한 조치로 반격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중국의 반격수단 중 하나로 추청되는 것이 희토류를 통한 보복이기 때문이다.
희토류는 반도체 등 첨단 제품들의 필수 원료로, 전세계 희토류 금속 생산의 95% 이상이 중국 국경 안에서 이뤄진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