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모바일용으로만 제공해온 삼성 헬스 서비스를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를 비롯한 2020년형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수면·명상 부문 1위 앱으로 잘 알려진 ‘캄(Calm)’ ▲국내외 유명 스포츠 트레이너의 운동 노하우를 영상으로 제공하는 ‘300핏(300fit)’ ▲홈 피트니스 전문 유튜브 ‘와썹가이즈’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 ‘SHP(Smart Healthcare Pal)’ ▲‘건강한 홈트 연구소’ 등과 협업해 다양한 헬스케어 콘텐츠를 무료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삼성 헬스 TV 앱에는 ‘루틴(Routines)’ 기능이 있어 선호하는 운동과 시간을 정해 두면 TV 시청 중에도 운동할 시간을 알려주고 적절한 운동을 추천해 준다.
이와 함께 삼성 헬스 계정이 있는 다른 사용자와 기록 대결을 할 수 있는 ‘챌린지’ 프로그램도 있어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 사용자가 모바일에서 삼성 헬스에 기록한 걸음수·수면·칼로리 소비 정보를 TV 앱 대시보드에서 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반대로 TV 앱을 활용해 운동한 기록을 모바일 기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홈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을 위해 고화질 대화면으로 헬스케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TV용 앱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