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기막힌 유산' 29회 신정윤, 강세정 가족 뒷조사?!…남성진, 녹음기 비밀 설치

28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 연출 김형일) 29회에는 부금강(남성진 분)이 부친 부영감(박인환 분)과 공계옥(강세정 분)의 결혼에 대한 비밀을 밝히기 위해 계옥의 방에 비밀리에 녹음기를 설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기막힌 유산 2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부설악(신정윤 분)이 부영감의 결혼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계옥의 가족들을 찾기 시작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극 초반 부설악은 말도 안 되는 결혼에 대해 진실을 요구하지만 계옥은 순수한 관계라며 잡아뗀다.

부영감이 사준 새 옷을 입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여신 미모로 환골탈태한 계옥은 부설악에게 "우리 순수한 관계예요"라고 주장한다.

발끈한 부설악은 "근데 그게 왜 하필 당신이냐구"라고 계옥에게 소리친다.

집으로 돌아온 공계옥은 내의 상자 밑에 넣어둔 결혼계약서를 확인한다.

부영감 큰 며느리 윤민주(이아현 분)는 "그 사람 우리 부루나에 고기 배달하던 사람이었어요"라고 가족들에게 계옥의 정체를 폭로한다.

이에 둘째 부금강은 "일주일 가는 녹음기예요"라며 "일단 달아둔다"고 한 뒤 계옥의 방에 몰래 들어와 거울 뒤에 작은 녹음기 하나를 설치한다.
이후 옷장을 뒤진 부금강은 계옥과 부영감의 결혼계약서가 든 내의 상자를 열어봐 긴장감을 자아낸다.

후줄근한 내의가 든 상자를 열어 본 부금강은 "본색이 나오네"라며 계옥을 무시한다.

한편, 부설악은 마장동 축산시장으로 계옥의 친구 김수민(조서후 분) 정형사를 찾아간다. 설악은 김수민에게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라며 계옥의 결혼에 대해 확인한다.

아무 것도 모르는 수민은 "(계옥이)돈 벌러 울릉도 간 게 뭐 잘 못 됐어요?"라고 말한다.

계옥이 지인들에게 울릉도에 간다고 한 뒤 사라진 것을 파악한 부설악은 "울릉도? 이거 아주 완전 범죄네"라며 기가 막혀 한다.

부설악은 수민에게 "그 사람 가족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라며 계옥의 가족 관계를 물어본다.

이에 수민은 전화로 계옥에게 "언니네 가족 찾아"라며 부설악이 가족에 대해 묻고 갔다고 전한다.

한편, 정미희(박순천 분)는 계옥이 계약결혼 착수금을 받은 돈으로 손자 이장원(이일준 분)과 함께 가게를 오픈할 준비를 한다.

부설악과 형제들이 공계옥의 정체를 파악하는 데 혈안이 돼 심장 쫄깃한 전개가 그려지는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