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이하 현지시간) C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 CEO와 레노는 지난 22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부 호손에 있는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 본사에서 LA 공항 방향으로 건설된 초고속지하터널 시범구간에서 사이버트럭을 시승했다.
제이 레노는 자동차 마니아로 유명한 인물로 레노가 CNBC에서 진행하는 ‘제이 레노의 차고(Jay Leno's Garage)'라는 프로그램을 위한 촬영이었다. 머스크와 이 터널을 뚫은 보링컴퍼니 관계자가 아닌 사람이 이 터널을 달린 것은 처음이다.
앞서 라스베이거스 관광당국은 지난 5월 터널 굴착 전문업체인 보링컴퍼니를 초고속 터널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업비는 4860만 달러(약 579억 원) 규모다.
두 사람이 초고속 지하터널을 드라이브하는 모습은 27일 방영되는 CNBC ‘제이 레노의 차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