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핑크박스’는 경제적인 이유로 여성 보건위생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지원해주는 캠페인이다.
27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희망의 핑크박스’에는 청소년 한 명당 5개월 간 사용할 수 있는 여성위생용품이 담길 예정이며, J 트러스트 그룹의 공식 강아지 캐릭터 ‘쩜피’가 그려진 에코백과 ‘쩜피 프렌즈’ 인형을 함께 제공해 실용성과 소소한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특히 JT친애저축은행 임직원이 여성 청소년을 위해 쓴 손 편지에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희망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다. ‘희망의 핑크박스’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서울시 동작구, 관악구, 강동구 등 6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약 100여 명에게 다음달 택배로 전달된다.
박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여성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이번 후원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사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