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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비대면(언택트) 연금잔고 2000억 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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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비대면(언택트) 연금잔고 2000억 원 넘었다

2017년 대비 약 15배 급증

미래에셋대우이 비대면(언택트) 연금잔고 200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대우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대우이 비대면(언택트) 연금잔고 200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다이렉트 연금계좌(개인연금+IRP) 잔고가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인형 퇴직연금(IRP)는 근로자의 퇴직금을 자신 명의의 퇴직 계좌에 적립해 연금 등 노후자금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뜻한다.

미래에셋대우의 다이렉트 연금계좌 잔고는 2017년말 126억 원에서 2020년도 5월 2000억 원으로 15배 성장했으며, 특히 이번 1분기에만 600억 원이 넘게 늘었다.
미래에셋대우는 잔고 증가 요인으로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언택트) 마케팅 강화, 연금 인프라 확충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 고객의 실적배당형 상품 선호도 증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거래 확대 등을 꼽았다.

미래에셋대우는 코로나19에 사회거리두기의 실천의미도 크지만, 금융거래 채널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언택트 컨설팅과 마케팅을 강화했다.

실제로 비대면으로 계좌개설 후 영업점 관리를 선택하지 않고, 고객이 직접자산을 관리하는 다이렉트 계좌가 큰 폭으로 증가한 점에서 언텍트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언택트 컨설팅 등 최적화된 방법을 찾아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오픈해 운영중이며, 자사 가입 고객이 아니더라도 전국민 누구나가 연금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