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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Futures 선물 하락, 미국 흑인 시위 폭동 다우지수 강타, 일본 엔화환율 국제유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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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Futures 선물 하락, 미국 흑인 시위 폭동 다우지수 강타, 일본 엔화환율 국제유가 비상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시세표= 뉴욕증시  나스닥거래소/ 시키고 선물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시세표= 뉴욕증시 나스닥거래소/ 시키고 선물거래소
뉴욕증시 Futures 선물 시세가 와르르 하락 출발하고 있다.

1일 미국 뉴욕증시와 시카고 선물거래소 등에 따르면 다우지수 선물시세는 이시각 현재 2만 5359를 지나고 있다. 전일대비 -19 포인트 떨어진 상태에서 개래가 되고있다. ( E-mini Dow ($5) Futures YMM0 JUN 2020 JUN 2020 25359 -19)
미국 흑인 시위 폭동이 확산되면서 뉴욕증시에도 먹구름이 밀려오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홍콩 국가보안법에 이어 흑인시위 폭등이 뉴욕증시 다우지수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와 이에 이은 미국 트럼프의 보복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외로 알맹이 없는 대응을 하면서 소강상태에 빠졌다. 이에 반해 흑인 시위는 폭발성이 상당히 강한 것으로 보인다. 흑인 시위 폭등이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는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 Futures 선물이 하락 출발하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의 하락 폭은 19 이다. 비트코인도 떨어지고 있다. 흑인 시위 우려로 뉴욕증시에서의 제약바이오 금융주 IT기술주 열풍도 잠잠해졌다. 코스피 200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 선물도 혼조로 출발하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는 주가지수 선물이 크게 오르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에 직접 연동되어 있는 나스닥 다우지수 Futures 선물은 현물 뉴욕증시 뿐 아니라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원 달러 환율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시세
PRODUCT CODE CONTRACT LAST CHANGE CHART OPEN HIGH LOW GLOBEX VOL
E-mini S&P 500 Futures ESM0 JUN 2020 JUN 2020 3037.25 -4.75
S&P 500 Futures SPM0 JUN 2020 JUN 2020 3032.80 -9.20
E-mini Nasdaq-100 Futures NQM0 JUN 2020 JUN 2020 9523.75 -36.50
Nikkei/Yen Futures NIYM0 JUN 2020 JUN 2020 22030 +80
E-mini Dow ($5) Futures YMM0 JUN 2020 JUN 2020 25359 -19
E-mini Russell 2000 Index Futures RTYM0 JUN 2020 JUN 2020 1395.60 +2.80
Bitcoin Futures BTCM0 JUN 2020 JUN 2020 9630 +160

이번 주 뉴욕증시에 영향을 줄 발표 및 연설일정으로는 6월1일 ISM 및 IHS마킷의 제조업 PMI 건설지출, 6월2일 뉴욕 비즈니스 여건 지수 발표 , 6월3일 ADP 민간고용보고서 ISM과 IHS마킷 서비스업 PMI 공장재수주 지표발표 6월4일에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1분기 생산성 수정치, 4월 무역수지 그리고 금요일인 6월5일에는 비농업 고용지표 등이 있다.

백인 경찰관의 가혹행위로 흑인 남성이 황당하게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미국에서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그 와중에 시위의 대의명분을 지지하는 미국 대기업들의 공개 의견 표명이 잇따르고 있다. OTT 업체인 넷플릭스는 트위터 계정에 "침묵하는 것은 공모하는 것과 같다"며 시위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입장을 명시했다. HBO 맥스는 "우리는 흑인 동료, 직원, 팬, 배우, 이야기꾼, 그리고 몰상식한 폭력에 피해를 받은 모든 이들과 함께한다"는 글을 올렸다. 아마존 스튜디오는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는 해시태그를 달고서 "우리는 인종차별이나 불의에 맞서는 모든 이들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우리는 인종 평등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을 지지한다"는 글을 올렸다.

팀 쿡 애플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 메모에서 형사 사법 제도나 교육, 의료 등 사회 여러 부문에 남아있는 인종차별 문제를 지적하면서 "모든 이들을 위해 더 나은, 더 정의로운 세계를 만드는 데 헌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코스로샤히 우버 CEO는 "불평등과 인종차별주의에 저항하는 평화로운 시위자들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구글의 모 기업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CEO는 "우리는 구글과 유튜브 홈페이지에서 흑인 커뮤니티와 연대하는 인종 평등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며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5월25일 마네소타에서는 백인 경찰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는 데도 목을 무릎으로 눌러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미국 전역에서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 항의시위가 폭동의 조짐을 보이자 대표적인 안전 통화인 달러 대신 엔화가 각광을 받아 환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일본 엔화 환율은 달러당 107엔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위로 불안감이 커지면서 미국 달러화의 대체재인 엔화와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아시아증시에서는 알맹이 빠진 트럼프 대 중국 엄포로 홍콩 증시등이 일제히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나흘만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지수 그리고 한국 코스피지수, 대만 가권지수, 일본 닛케이지수등이 올랐다. 미국 대통령은 행정명령에 서명함으로서 홍콩의 특별지위를 없앨 수 있고,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외국 기업이나 고위 관리를 바로 제재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그 어느 것도 하지 않았다. 중국은 홍콩보안법 통과의 후폭풍에 대해 크게 염려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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