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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메리칸 에어라인, 관리직 3분의 1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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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메리칸 에어라인, 관리직 3분의 1 감축

아메리칸 항공은 코로나19가 여행 산업에 직격탄을 날림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해 항공사의 경영 및 관리직의 30%를 구조조정 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CBS뉴스가 보도했다.  사진=아메리칸 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아메리칸 항공은 코로나19가 여행 산업에 직격탄을 날림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해 항공사의 경영 및 관리직의 30%를 구조조정 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CBS뉴스가 보도했다. 사진=아메리칸 항공
아메리칸 항공은 코로나19가 여행 산업에 직격탄을 날림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해 항공사의 경영 및 관리직의 30%를 구조조정 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CBS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은 매일 운항되는 항공편이 줄어들면서 수백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고, 추가적인 비용 절감을 위한 방책인 것으로 알려졌다. 있다.
아메리칸 항공은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받는 타격을 줄이기 위해 연방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았다.

항공사 경영진은 "우리의 비용구조를 줄여야 한다"며 "가까운 장래에 더 작은 항공사를 운영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직원들에 대한 이메일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일자리 감소를 억제하기 위해 아메리카, 델타,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 및 기타 항공사를 포함한 항공사에 25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제공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여행 수요가 90% 감소함에 따라 항공사들은 급여를 삭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달 초 경영과 행정직을 최소 30%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 항공사들도 감축을 모색하고 있다.

영국 항공사인 이지젯은 28일(현지시간) 1만5000명의 인력을 최대 3분의 1까지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업계의 거물인 보잉사는 이번 주에 정리해고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인원 1만2천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4월 미국인들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항공 여행이 급감할 당시인 1분기에 22억 달러의 엄청난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항공사의 수익은 19% 감소한 반면, 비용은 계속 올랐다.

더그 파커 항공사 회장 겸 CEO는 "우리 항공사, 즉 우리 산업이 이처럼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