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 재개에도 코로나쇼크가 10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그러나 증가폭이 줄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소 다우지수가 오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5월 17~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2만건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3월 넷째 주 687만건까지 치솟은 뒤 이후 661만건(3월 29일~4월 4일), 524만건(4월 5~11일), 444만건(4월 12~18일), 384만건(4월 19~25일), 316만9천건(4월 26일~5월 2일), 269만건(5월 3~9일), 244만건(5월 10~16일) 등을 기록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실업 쓰나미'가 10주 연속 계속됐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월 10~16일주에 2천110만건을 기록했다. 한 주 전보다 386만건이 줄어들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감소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에 대해 부분적인 경제 재개로 근로자들이 일터로 복귀하면서 노동시장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