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연세나로학원 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학원 수강생인 중학생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인천 계양구 확진자인 학원 강사가 여의동 연세나로학원에서 근무했으며, 이 학원 수강생인 10대 여중생 2명이 감염됐다.
이날 학원 인근에 위치한 윤중초와 여의도초는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않았다. 윤중중과 여의도중은 오전 수업 후 학생들을 귀가시키고, 여의도고와 여의도여고는 점심식사 후 집으로 보냈다.
강동구 상일미디어고는 1학년과 3학년의 등교를 다음달 3일로 연기했다. 2학년은 격주 등교하며 6월10일로 연기됐다. 상일미디어고는 지난 27일 고3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근 상일여중과 상일여고도 29일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상일미디어고 확진자 동생이 다니는 강동초도 29일까지 돌봄교실 운영을 중단한다.
시교육청이 발표한 28일 오전 10시 기준 자료에 따르면 유치원과 학교 117곳의 등교가 중지됐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