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합당 후 첫 당선자 총회에서 최승재, 전주혜, 이영 비례대표 당선자를 원내부대표로 임명했다.
전 당선인은 수원지법, 서울중앙지법, 서울동부지법 등에서 부장판사를 지낸 법조인 출신으로 '성인지 감수성' 대법원 판결을 최초로 이끌어낸 바 있으며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 당선인은 데이터 보안 업체를 창업한 1세대 여성 벤처창업가로 데이터 보안 분야 ICT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최형두·배현진 원내대변인 임명을 포함한 11명의 원내부대표단을 발표했다.
당헌에 따라 15명의 원내부대표를 임명할 수 있지만 당시 주 원내대표는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을 고려해 4명의 원내부대표는 공석으로 남겨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