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A6 45 TFSI 콰트로 차량 내 스타터 발전기(알터네이터) 하우징에 습기가 유입돼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독일 본사로부터 특정 조건에서 해당 결함이 발견된 데 따른 조치"라며 "신규 부품 교체 시간은 1시간가량 소요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본사의 통보 즉시 한국과 긴밀히 협의했으며 지난 28일 국토교통부가 리콜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라며 "수리 예약 일정에 따라 교통비나 대차 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22일부터 A6 가솔린 모델에 대한 국내 판매를 중단했다. 또한 지난 1월 A6와 A8의 뒷좌석 안전띠 경고 체계가 국내 기준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국토교통부에 신고 후 약 두 달간 판매를 중단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