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윤미향 기자 회견 본 이용수 할머니측 "어떤 입장 표명도 없을 것"

공유
0

윤미향 기자 회견 본 이용수 할머니측 "어떤 입장 표명도 없을 것"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어떤 입장 표명도 없을 것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29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56) 당선인의 기자회견과 관련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시민모임) 관계자는 “이 할머니는 윤 당선인 기자회견과 관련한 입장을 내놓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할머니는 매우 불편한 심경이시고, 윤 당선인 기자회견에 대해 언급조차 하기 싫어하신다”며 “건강은 괜찮으시다. 윤미향에 대한 입장표명은 당분간 없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할머니는 종편 다큐멘터리 촬영 중이시다. 윤 당선인 기자회견도 따로 시청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할머니께서 말을 아끼시는 만큼 시민모임도 기자회견 내용에 관해 코멘트를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