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마재윤 전남소방본부 본부장,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 김주성 G마켓 마케팅팀 팀장, 홍준성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단장, 한용섭 전라남도재향소방동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도해 지역인 전라남도는 소방 관할구역이 넓어 찾아가는 심리상담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전라남도 내 60개 119안전센터 중, 소방관 심리안정을 위해 설치, 운영하는 ‘심신안정실’ 비중이 30% 미만으로 전국 평균(44.5%)에 비해 현저히 낮다. 그러나 전남소방본부가 이동상담차량 활용을 위한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상담사별로 특화된 심신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이동상담 차량을 통한 심리지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부사장은 “소방청 차원의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정도로 소방관은 화재진압, 인명구조 상황에서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서 “고객참여형 프로젝트로 일상 속의 영웅인 소방관 상황을 국민에게 알리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